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聚仙閣

음식

누룽지

세걸 2020.04.09 21:27 조회 수 : 1199

  누룽지, 어릴적에 많이 먹던 간식입니다. 가마솥에 노랗게 눌어붙으면 밥을 떠내고 조금 더 말렸다가 들고 다니면서 먹었죠. 아니면 끓는 물을 붙거나 조금 더 끓여서 물누룽지로 먹었죠. 입맛이 없거나 소화가 잘 안될때 먹으면 속이 시원한 느낌을 주죠.

 

  요즘은 전기밥솥을 사용하면서 밥이 솥에 잘 눌어 붙지 않습니다.  그래서 밥을 팬이나 다른 솥에 밥을 붙여서 만들기도 하죠. 사람이 많을땐 가능하나 혼자 머끼에는 너무 시간이 걸리고 자신도 없습니다.  요즘 마트에 가면 가공이 다된 누룽지를 볼수가 있습니다.  900그램에 약 만원정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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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장을 뜯으니 구수한 냄새가 팍 올라옵니다. 먹어보니 그대로가 구수합니다. 그러나 누룽지를 많이 먹게되면 위에 자극이 되니 될수록 끓여서 먹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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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끓여 먹기 위해서는 먼저 물에 불려줘야 합니다. (한번 먹어보면 압니다) 끓일때 누룽지는 맛을 내고 남아있는 밥을 함께 끓여주면 더욱 맛있습니다.  밥이 불어나면서 누룽지와 어울려 두터우며 구수한 맛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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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정도 작은불에 뽀글뽀글 끓이고 나면 먹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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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참 식으니 맛있는 누룽지가 완성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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