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 하면 시중에 가면 아주 쉽게 찾아볼수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몇년전에 알게 되었습니다. 된장을 상온에 노출되면 곰팡이가 낀다는 사실을.
곰팡이가 낀 사진을 네이버 지식인에 올렸는데 답변은 곰팡이를 걷어내고 먹을수 있다는것입니다. 그런데 색이 영 어두워졌고 냄새가 나는것이었습니다. 두껑이 덮여있어서인지 냄새가 퍼지지는 않았는데 열어보니 벌레들이 꿈틀거리고 있었네요.
몇몇 인터넷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다 보니 된장이 시골된장이 아니고 밀가루를 첨가했다고 하네요. 맛을 위한것인지 아니면 공정에서 필요한것인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위 이미지는 순수 콩으로 벶은 된장입니다. 처음에는 땅에 굴을 파서 빌효한 된장인줄 알았습니다. 그냥 브랜드인것 같아요. 메주를 쑤어서 하든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일단 맛있습니다. 된장이 무슨맛이 있는가고 하겠지만 일단 먹어보면 구수한 맛이 납니다. 아래는 새로 연 된장인데 공기와 접촉후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어둡게 변합니다. 실온에 두어서 곰팡이가 피는지는 확인해보지 않았는데 일단 맛이 좋아서 곰팡이가 낄때까지 가지 않을것 같아요.
아무런 조리를 하지 않고 마늘이나 대파 상추 배추 오이 고추를 직접 찍어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진짜 구수한 맛이 납니다. 된장국을 끓여도 맛있고 볶아먹어도 맛있습니다. 조금 아쉬운 것이라면 짠맛이 강합니다.
그리고 이제품을 추천하는 한가지중 용기입니다. 제품 설명하는 스티커를 아주 쉽게 제거할수 있고 용기에 풀<번드> 묻지 않습니다. 한번 당기면 말끔하게 벗겨집니다. 첫번째 두번째 이미지를 보면 상표랑 설명이 있는데 세척하지 않은 상태에서 위 이미지 처럼 깔끔하게 제거가 됩니다. 두껑도 분리가 되어 회수하기가 아주 쉽습니다. 재사용이 불가능하겠지만 일단 재활용으로 수거가 된다면 처리가 많이 쉬워질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