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하시는분 부탁을 받고 중국으로 가는 길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출입국이 꽤나 까다라워진 상태라서 중국을 한번 다녀오기에 엄청 힘듭니다. 기본으로 중국으로 입국해서 3주+ 1주일 격리하고 한국에 돌아가도 10일동안 격리되기 때문에 한번 갔다오면 구속되는 기분입니다. 왕복으로 격리가 싫으니 제가 대신 다녀 왔습니다.
여기는 인천에서 중국 광저우로 가는 길입니다. 코로나 시국이어서인지 하늘이 참으로 맑습니다.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코로나 환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음으로 실제로 공장은 전부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생산은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대신 유동인구가 줄어들고 소비가 많이 줄어 들었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어디 쯤인지 미세먼지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공기가 말끔합니다.
산 능선에 보이는것은 전부 풍력발전기 들입니다. 산정상에는 평지대비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은 산악지대에 재생가능한 자원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중국 전 지역을 돌아보면 태양광 발전소는 발견하지 못했는데 제일 많이 보이는것은 풍력발전소 들입니다. 원자력 발전소에 비해 효율이 떨어질수 있으나 환경오염은 최저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도심속에 미세먼지가 점점 늘어나면서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진 현재 풍력발전은 아주 매력적입니다.
쭉 늘어진 도시, 여기는 중국광주 입니다.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중국이 대외 개방도시로 공업화된 도시입니다. 경제가 발전한 만큼 환경오염도 어마 무시합니다. 한국 일본 미국으로 수출하는 무역도시 입니다. 최근에는 도심속 오염을 줄이기 위해서 청바지공장을 이전시키거나 신규 공장을 허가하지 않고 있습니다. 공항에 내리지 마자 다섯시간동안 서 있었고 코를 몇번이나 찔렸으며 여권을 몇번이고 검사 받고 여기저기 끌려다닌다고 하루종일 짜증만 났습니다. 버스를 타고 호텔로 격리하러 가는데 또 한시간, 가는 내내 버스에 코만 골은것 같습니다. 이어진 3주간 강제격리 1주간 격리를 하고 나니 다시는 이런 부탁을 들어줘서는 안된다고 뼈저리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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