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聚仙閣

영적세계

총각귀신

세걸 2022.01.21 17:36 조회 수 : 1766 추천:1

  총각귀신은 보통으로 결혼하지 않은 분이 돌아가시면 총각귀신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총각이라서 총각귀신이 아니고 후손이 없는 분이 돌아가시면 총각귀신이 된다고 합니다. 총각귀신은 엄청 무섭습니다. 그한이 사무쳐서 천재지변도 일으키기도 합니다. 

 

  총각귀신은 어떻게 탄생되었나면, 결혼하지 않고 후손이 없어도 잘먹고 잘살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종족은 쇠퇴해지고 인구가 점점 감소하게 되고 그대로 간다면 종족 부족이 멸망하게 됩니다. 총각귀신이 많을수록 앞날이 어두워 진다는 의미 입니다. 누구나 결혼하고 자식을 보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그일이 쉽지 않고 생활이 풍요롭지 않기때문에 실현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천재지변이 들거나 여러 환경때문에 그럴수도 있지만 사회적 분배 시스템이 그렇게 만드는게 만다는것입니다. 예전에는 홀아비들이 짝을 찾지 못하고 전쟁이나 사고로 짝을 잃은 분들이 다시 혼인을 하거나 짝을 찾지 못한다는것입니다. 법이 그렇게 되어 있거나 사람들의 시선이 그래서 꺼리게 되는것입니다. 가정을 꾸리지 못하고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총각귀신이 무섭다고 하는것은 그만큼 그런현상을 막아야겠다고 하는 생각에서 나오는것입니다. 실제로 한은 있겠지만 진짜 귀신이 있는것이 아닙니다.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을 도와서 더 좋은 앞날을 열고자 경계심을 일으키게 하는것입니다. 

 

  역사적으로  농경시대 하늘에 비가 오지 않으면 국가적인 큰일입니다. 임금이 나서서 기우제를 치르기도 합니다. 이런 저런 방법을 해봐도 비가 내리지 않자 어느 대신이 나서서 하는말, 홀아비 과부들의 한이 사무쳐 비가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라에서 주선하여 혼기가 지났거나 홀로 있는 남녀를 합방하게 하여 큰비가 내렸다고 합니다. 

 

  평생 결혼하지 않고 자식이 없다고 총각귀신이 되는것이 아닙니다. 남의 자식을 키워도 그것은 본인이 사회에 공헌을 한만큼 총각귀신이 아닙니다.본인의 자식뿐만 아니라 고아나 어려운 처지의 아이들을 도와주는것 만으로도 덕을 쌓는것입니다. 종족 부족 지역사회의 앞날이 밝아진다는 의미 입니다. 

 

  총각귀신은 민속신앙의 일부입니다. 그 의미는 다같이 잘 살아가자는 의미입니다. 결혼하지 않았다고 뭐라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회적으로 결혼하고 생활하기가 힘드니 못하는것입니다.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 없는 사람은 어떻게 노력해도 쉽지만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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