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3월 1일이니 3월부터 말하자면, 날이 너무 건조하니 동해안쪽에서 산불이 많이 납니다. 풍년은 큰 의미가 없지만 그래도 농사가 잘되면 양곡 걱정이 줄어드니 풍년을 기리면서 산림이 회복되도록 3월달에는 비가 많은 날씨가 좋겠습니다. 너무 일찍오는 봄은 뿌연하늘이 많기 때문에 추워도 시베리아에서 공기를 많이 보내줬으면 합니다. 그렇다면 3월에는 비보다 눈이 많이 내리겠네요.
4월달에는 꽃이 피는 계절이니 초반에 비가 많이 내려 산천을 촉촉하게 하고 꽃이 피기 시작하는 날 부터는 가랑비만 내려야 할것입니다. 비가 너무 강하게 내리면 꽃이 제대로 펴 보지도 못하고 떨어지니 많이 슬픕니다. 4월 중순부터는 밤에만 비가 내릴것입니다. 비길이 미끌어우니 운전하시는분들 속도를 줄여주세요.
5월에는 만물이 소생하니 비가 많이 내려도 상관이 없습니다. 농사를 짓기에는 물이 많이 필요하니 홍수가 나지 않을 정도로 내려줬으면 좋겠습니다. 저수지를 가득 채우고 하천을 청소할만큼만 내려주세요. 썩은물이 내려가고 바다에도 생기가 넘치기 바랍니다.
6월달에도 비가 많이 내리기를 바랍니다. 단 산악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으니 쉬엄쉬엄 3일에 한번 정도 내려주십시오. 한번에 내리면 홍수가 나니 쉬엄쉬엄 적당히 내리면 공기도 맑아지고 사람들의 근심걱정도 많이 줄어들것입니다.
7월달에는 조금 더 강력하게 내려서 하천에 녹조가 끼지 않도록 시원시원하게 강물이 흐르게 내릴것입니다. 모든 보가 열릴정도로 내릴것입니다. 지하 깊숙히 썩은 물까지 싹 바꿔서 국운이 창성하기를 기대합니다.
8월달, 기온이 높지 않으니 태풍도 크게 늘어나지 않을것입니다. 올해는 그래도 기대해볼만 하니 바다위에서 어슬렁 어슬렁대다가 북쪽 얼음섬쪽으로 가기 바랍니다. 바다를 지나는 선박들 태풍이 지나는길 미리 알아보시고 피해가세요.
9월달, 여름이 지나가니 그래도 여름을 너무 허무하게 보낸것이 아쉽게 느껴질것입니다. 태풍만 오지 않는다면 벼가 쓸어질 없으니 꾸준히 비를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연말, 코로나 끝나니 좋을것만 같은데 어딜 놀러가야 할지...
올해의 뉴스, 비가 엄청 오는데 싫어 하는 사람들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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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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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의 날씨 [한국] | 세걸 | 2022.03.01 | 8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