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룽, 齊齊哈爾시 鐵豐區이 있습니다. 한가지 신기한점이 있다면 아무리 홍수가 발생해도 여기 수위는 거의 변함이 없다는것입니다. 택시를 타고 가거나 大福園 客運站에서 306번 버스타고 가면 됩니다. 일인당 왕복 20위안, 현금을 꼭 챙겨가는것을 추천합니다. 위챗페이가 결제가 안될때가 있기때문입니다.
여기는 매표소 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돌아다닐가 고민해야 합니다. 입장료 열차왕복 관람선(편도) 포함해서 인당 120위안, 걸어서 구경할것이면 유람선 표를 안사도 됩니다. 걸어서 구경하는것을 추천하는데 치치하얼시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그리 덥지는 않습니다. (모자 긴팔 긴바지 필수) 매표소에서 한참을 걸어야 함으로 왕복 열차표는 꼭 구매하세요. 그리고 유람선을 타면 습지안으로 깊이 들어갈수 있기때문에 한번 타보는것도 좋습니다.
자룽은 자연보호구로 지정되어 있기때문에 일체 사냥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배를 타고 가다 보면 각종 야생조류를 볼수 있습니다.
사람을 가까이 하는 학이 있는데 자식을 데리고 있지 않기때문에 사납지 않아요, 사람들이 주는 과자류를 가볍게 빋아 먹습니다.
새끼학을 데리고 다니는 학무리, 부모학이 사람들이 접근하니 경계심이 엄청 강합니다. 한 어린애가 자꾸 가까이 가다가 무심코 손을 새끼학쪽으로 가리켰는데 성채학이 부리로 찌르는 바람에 가볍게 상처를 입었네요. 사람을 크게 경계하지는 않지만 새끼 학 옆에서는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학을 다치게 하거나 괴롭히면 동물보호법에 의하여 철창 신세를 면하기 어렵습니다. 학 다리를 보니 엄청 길고 굵어 보입니다. 뼈가 아주 굵어 보입니다.
동네에서는 아직 잠자리가 보이지 않는데 여기는 농사를 짓지 않은곳이어서 인지 잠자리가 수두룩하게 보입니다. 농사를 짓지 않으니 농약을 치지 않지요. 봄이 오면 잠자리 유충이 깨어나 자라니 온 천지가 잠자리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 주문을 외워 봅시다[잠자리 꽁꽁 안잠자리 꽁꽁] 잠자리 잡기 참 쉽죠.
배를 타고 이동하기 보다는 이렇게 걸어다니면 야생조류나 학무리들을 볼수 있습니다. 인간에 순화되어 있지만 낯선 사람이 가까이 하면 성체학들은 항상 경계를 합니다. 알을 낳고 부화한후 한달쯤 되어 보이는데 덩치가 엄청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