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요청으로 지인의 동생분 컴을 맞춰봤습니다.
GA450M-GAMING 보드
라이젠 2200G
Geil DDR4 21300 4G X2
ZALMAN EcoMax 500W 83+
SSD 128GB
HDD 1TB
대양케이스 LUCIO 블랙 RING LED 강화유리
최근 컴퓨터 조립할때 알게 모르게 이 보드 포함해서 ATX ITX M-ATX 전부 기가바이트 제품만 사용한것 같아요. 인지도 품질 안정성 서비스만족도 가격면에서 타사제품과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같은 칩을 사용하더라도 설계에서 사운드칩 방열판 따져보면 오히려 더 대기업 제품이 더 경제적일때가 많습니다. 초기 라이젠 보드가 바이오스 안정성때문에 말이 많았죠. 지금은 펌웨어 드라이버 모두 안정적인 상황이며 라이젠 성능은 상향 안정화 되었고 가격도 엄청 착해졌습니다.
구입 당시 8~9만원대로 많이 쌉니다. 대신 메모리 슬롯이 두개뿐이고 PCI-e 16X 슬롯도 하나 뿐입니다. 메모리 확장에 불편함이 있지만 듀얼 채널로 사용할수 있고 프로 게이머가 아닌 이상 대용량 메모리가 필요 없죠. 그래픽도 내장을 사용할 계획으로 16X 슬롯도 남아돕니다. 저가형 보드임에도 전원부에 커다란 방열판을 달아 줬습니다. M.2 SSD 슬롯 1개 SATA 연결단자가 4개 있습니다. 부팅용 SSD 게임용 SSD 데이터 저장용 대용량 HDD 달기엔 충분합니다. 용량이 부족하다면 대용량 나스에 데이터 저장 백업하면 됩니다.
라이젠 CPU, 이 놈은 제가 쓰지 않지만 이거까지 3개째네요. 라이젠 1세대 1600 2세대 2400G(현역) 그리고 2200G. 예전에 ATHLON 64인가 출시하면서 커다란 스티커 서비스로 준거 생각 나네요. 박스에 동봉된 스티커는 멋지지만 너무 작아서 케이스에 붙여도 잘 보이지 않을거 같아요. 라이젠 팬으로서 좀 더 커다란 스티커를 붙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라이젠 기본 쿨러 돌출부위가 양쪽으로 다 걸려서 나사를 풀어서 방향을 바꿨습니다. 메모리쪽으로 향하면 메모리 탈착이 어렵고 방열판쪽으로 향해도 걸리게 됩니다. 우스게 소리로 물리적으로 해체했으니 서비스 거부당하겠죠.
메모리는 당시 가성비가 젤 좋은 게일 DDR4 21300으로 선택했습니다. 친구가 하도 가성비 가성비 해서 다나와에서 한참동안 찾았네요. 고성능에 저렴한 가격임에도 케이스가 있습니다. 태어나서 정품 메모리 처음 봅니다. 제가 구입한 메모리는 일색 은박지 포장인데 말입니다. 그리고 라이프 보장한다고 합니다. 즉 해당 제품을 단종하기전까지는 보장한다는 말이죠. 몇십년 해준다는것은 아니죠. ^^
파워는 잘만 500와트 83+. 잘만 파워는 몇년가 사용하면서 말썽 부린적 없고 조용해서 좋네요. 다른 제품도 많이 써봤지만 가장 저렴한 제품이어서 선택했습니다. 전원선도 내부 전원선도 길어서 케이스 뒤쪽으로 통해서 연결함으로 보드위가 아주 깔끔하게 되었습니다. 전에 생산하던 파워는 선이 짧아서 할수 없이 보드위로 통과하면서 컴 조립하면서 애를 많이 먹었죠.
나름 정리한다고 했는데 실력이 딸려서 내부 정리가 깔끔하지는 않아요. 투명유리케이스여서 내부가 다 보여서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개인집에서 동영상 저장하고 메신저 하고 웹서핑 한다고 하니 이정도는 충분한것 같습니다. 가끔씩 게임은 한다고 하지만 거의 안한다고 하니 성능이 딸릴일도 없어 보입니다. SSD HDD는 기존에 있던 제품으로 재활용 했고 기타 부품 모두 포함해서 27만원 정도 든것 같습니다. 제가 최근 구입한 8테라 HDD 하나만 32만원이 넘어 갑니다. 안정적인 성능 조용한 환경 저렴한 가격 가끔씩 게임을 즐겨도 충분하니 라이젠으로 컴 조립하는게 가장 경제적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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