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ST 8TB HDD

 

  하드디스크 용량이 점점 커지면서 발열과 전력소모 또한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 공기보다 밀도가 낮은 헬륨가스를 충전한 HDD가 출시 한것입니다. IT 덕후로서 헬륨충전 HDD를 구입했습니다.

 

 

  쇼핑몰에서 주문한 제품이 도착했는데 HGST가 아닌 웨스턴 디지털사의 HC 320이 도착했습니다. 서비스센터에 문의했는데 WD사가 HGST HDD사업부를 인수했다고 하는군요. 헬륨충전이 아닌 일반공기 충전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공정이 개선되어 일반공기를 주입했다고 하는데 아무리 공정이 업그레이드 된다고 해도 5와트 전력소모가 7와트 이상으로 올라가는건 반갑지가 않습니다.

 

  인터넷에서 본 HGST의 고급스러운 서버용 하드와 완전히 다른 모습니다. 과거 1테라 2테라 저렴한 하드외형과 똑 같아 보입니다. 친구들한테 8테라 하드를 자랑하기에는 아닌것 같아요. 아이들시 전력소모량은 7.X 와트 정도로 발열량은 손으로 잡고 있으면 뜨거울 정도입니다. 43도로 추정해봅니다. 소음은 전에 HGST 4테라 7200rpm 제품과 차이가 많이 납니다. 4테라는 하드를 긁는 소리가 귀에 거슬릴정도 였는데 용량이 배로 넘어갔음에도 소음이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얇은 케이스로 긁는듯한 공진음이 들립니다. 소음 레벨은 HGST 5700RPM 7200RPM 가운데 수준.

 

  HGST에서 DC HC320으로 다운그레이드 되면서 서비스 기간은 2년 늘어났습니다. 서비스 기간이 늘어나서 좋긴 하지만 하드 용량이 커지면서 백업 작업도 점점 힘들어지고 있죠. 서버업체에서 분석한 데이터로는 3년후 고장나지 않을 확율이 9십몇%라고 합니다. 전압 불안정이나 외부충격을 주지 않은 이상 3년동안 24시간 돌려도 큰 문제가 없을것으로 봅니다. 백업용이 아닌 서버나 데이터용으로 사용한다면 데이터 량에 따라서 백업용 하드를 별도로 준비해주는것이 좋습니다. 데이터를 동기화해서 의외의 사고에 대비해주면 데이터복원의 수고와 비용을 줄일수 있습니다. 하드는 고장이 나면 5년내에는 무상교체해줍니다.[외부충격 흔적 나사를 잘못 조아서 흔적이 나지 않게 잘 다스려야 합니다.]

 

 

  읽기 쓰기 속도도 밀도 증가에 따라서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쓰기 읽기 속도가 245메가/초 정도로 나옵니다. 몇년전 100메가/초 보다 몇배나 빨라진것입니다. SATA2 시대 300메가/초 에 근접한 수치입니다.

 

 

  고용량 하드는 나스나 클라우드 삼바서버에 사용하기 제격이죠. 나스용 케이스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미니케이스에 장착 했습니다. 보드에 납땜한 CPU나 일반 CPU 전력소모량이 자동으로 조절됨으로 DC 파워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미니케이스에도 장착가능합니다. SSD HDD 조합으로 속도 용량 둘다 만족 시킬수 있습니다. 데이터 저장방법은 다음에 알려드립니다.

 

 

 

  HGST 8TB (DC HC320 8TB) 32만원

  SSD  MLC                        중고 재활용

  미니케이스                       2만원

  RAM           4GB               2만원

  미니파워                          3만원 

  파워아답타                       1만원 (배송비포함)

  애즈락 J3455                    10만원    

  시스템 전체 전력소모량 19W/H 월 전기요금 2000원 정도 증가

  서버 방문자수가 적다면 SSD용량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원본파일도 이미지를 리사이즈해서 저장하기 때문에 용량을 많이 차지하지 않습니다. 원본사진 저장을 원한다면 데이터 저장위치를 HDD로 설정하면 됩니다.